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9억원 이하 아파트값이 선별적으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전국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56%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0.84% 올랐고 5개 광역시도 0.38% 상승했다. 기타지방(0.04%)은 세종(2.05%)이 높게 상승하여 전월대비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군포와 용인의 영향으로 경기(1.12%)가 높게 상승했으며 인천(0.97%)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0.47%)도 상승했고 대전(1.31%)은 지난달(0.84%)에 이어 높게 올라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는 0.73%로 1월 상승률과 유사하다. 단독주택이 0.12%, 연립주택 0.16% 상승해 주택 전체 0.47%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1.31%)이 매우 높게 올랐고 울산(0.44%), 광주(0.33%), 대구(0.22%), 부산(0.08%)도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올 들어 남아 있던 1분기 상승분이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 이외의 시도에서는 강원(-0.13%), 전남(-0.09%), 전북(-0.08%), 경북(-0.05%), 경남(-0.03%)은 하락했으며 세종(2.05%), 충남(0.14%), 충북(0.02%)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4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비강남권인 금천구(1.03%)와 양천구(1.01%)가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송파구(0.91%), 구로구(0.89%), 노원구(0.71%) 등이 그 다음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높지 않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이 낮았던 지역 및 단지들이 많이 포함된 지역을 중심으로 보상적이거나 가격상승을 따라가는 추세로 9억원 이하의 단지들에서 선별적인 상승을 보였다.

금천구를 살펴보면 신안산선 착공, 공군부대부지 이전 개발이 기대감을 높였고 가산동, 시흥동 지역에서 소형 단지의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

경기(1.12%)는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인천(0.97%) 역시 전월보다 올랐다.

경기는 군포(3.69%), 용인 수지구(2.77%), 수원 영통구(2.33%), 용인 기흥구(2.18%), 성남 수정구(2.05%)가 높게 상승했고 안산 상록구(-0.18%), 이천(-0.03%)만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전세수요가 꾸준하고, 지방은 일부 지역만 소폭 하락을 보였다.

서울(0.18%)은 전월 대비 상승을 유지했고 수도권(0.25%)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0.13%)는 상승, 기타 지방(0.03%)도 소폭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52%), 울산(0.20%), 대구(0.09%), 광주(0.07%)는 상승했고, 부산(0.00%) 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