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1주만에 다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제주 1번 확진자가 1주 만에 다시 증상이 발현돼 재입원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제주 1번 확진자인 해군부대의 20대 군인이 코로나19 2차 진단검사 결과 약양성 반응을 보여 재입원했다.


1번 환자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고 오후 1시18분쯤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약양성 판정은 양성과 음성 경계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1번 환자가 증상이 없지만 양성에 준해 재격리 치료하기로 했다.


1번 환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됐으며 그동안 제주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1주 동안 시설 격리 중이었다.

그는 현재까지 의심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 격리 중 관할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1번 환자는 고향인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지난달 21일 도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