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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로 시작했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모두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22.17포인트) 오른 1739.29에 거래를 출발했다. 개인은 이날도 개장부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19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70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도 모두 상승하며 출발했다. 삼성전자(0.9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네이버(1.54%), 현대차(3.04%), 셀트리온(2.43), 삼성SDI(1.02%) 등이 모두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9.37포인트) 상승한 551.48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49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17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씨젠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출발했다. 씨젠만 –2.89%로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78%)와 코미팜(3.94%)은 4~5%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에이치엘비(0.58%), CJ ENM(2.04%), 펄어비스(0.86%), 스튜디오드래곤(1.31%), 케이엠더불유(1.20%)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이에 앞서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3% 가량 상승 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또한 미국계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지수는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1.82% 오른 1748.4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또한 3.41% 상승한 560.57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