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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광주지역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매매가격은 하락하고 전·월세가격 하락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타 시도보다 낮은 매매가격으로 인해 수익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20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2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40%)보다 하락폭은 둔화됐지만, 같은 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주를 비롯한 지방 오피스텔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기 부진, 지속적인 신규 공급 대비 매수 수요 감소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세가격은 0.45%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주택시장 상승 영향과 신축 오피스텔 공급 지속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월세가격도 2.95%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축 오피스텔의 꾸준한 공급으로 매물은 확대된 반면 개학 및 개강 시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월세문의가 급감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전월세전환율은 8.01%로 가장 높았으며,수익률은 7.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오피스텔 수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월세 차이와 비교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현재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6346만원으로 전국 평균(1억7849만원)은 물론 9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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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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