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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규제와 낮은 금리가 이어지자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을 주목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20 대책으로 수원 영통, 연선, 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됐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60%에서 시가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로 낮추며 주택가격 구간별로 LTV 규제비율을 차등적용 했다.
정부는 주택구입 목적의 사업자 대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주택임대업·주택매매업 이외 업종을 하는 사업자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정부 규제가 이어지자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대출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이목이 쏠린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이 같은 분위기는 확인된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2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8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입찰을 진행한 경기 동탄2신도시 A86블록의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도 최고 168% 낙찰률을 기록하며 입찰 하루 만에 완판 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조정대상지역이 추가되고 LTV·주택담보대출 등도 강화되자 규제를 비켜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달 제로금리 시대로 진입하면서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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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