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가 성황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로 분했다. /사진=홍준표 인스타그램 캡처

"변화는 이제 시작됐어"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가 성황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로 분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선용 캐릭터인 '홍새로이'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홍준표의 합성어다. 박새로이는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소신을 지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패기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가 성황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로 분했다. /사진=홍준표 인스타그램 캡처
홍 전 대표는 극중 박새로이와 자신의 공통점 3가지를 꼽으며 '홍새로이'를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유년시절 아버지께서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당함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짐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한 것 등이다.

이는 유년시절 갑질에 의해 아버지를 여읜 뒤 요식업계에서 큰 손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 박새로이와 비슷하다. 또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결국 꿈을 이뤘다는 점도 유사하다는 게 홍 전 대표의 설명이다. 

홍 전 대표는 이 홍새로이 캐릭터를 내세운 '수성을클라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해당 계정을 통해 홍 전 대표는 정책 관련 카드뉴스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를 계획했지만 당 공관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양산을로 옮겼다 공천에서 배제됐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으로 수성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금의 미래통합당은 선거용으로 급조된 '잡탕 정당'에 불과하다. 대구 총선에서 승리한 후 바로 복당해 공천 과정에서 나타났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공약으로 '대구 수성을 퀀텀 점프 5대 약속'을 발표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플라잉카(Flying Car) 연구개발·산업특화단지 조성, 코로나19 뉴딜 20조원 지원 요구, 수성을 주거·생활 환경 개선, 수성을 교육 환경 증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