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역시 10개월 만에 보합전환 됐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이 0.0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4%→0.12%)은 상승폭 축소, 서울(-0.02%→-0.04%)은 하락폭 확대,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5대광역시 0.01%→-0.01%, 8개도 –0.02%→-0.02%, 세종 0.24%→0.24%)됐다.


서울(-0.02%→ -0.04%)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정부 규제(대출규제,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 증빙강화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거래도 위축됐다. 서울 주요지역은 대체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11개구(-0.04%→ -0.08%) 는 강남4구의 경우 강남(-0.24%)·서초(-0.24%)·송파구(-0.18%)는 불확실성 확대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주요 재건축 및 인기 단지에서 가격이 내려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02%)도 고가 단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이며 소폭 떨어졌다


강남4구 이외의 단지는 대체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된 가운데 구로구(0.05%)는 역세권 위주 상승하고 영등포구(0.00%)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강북 14개구(-0.04%→ 0.00%)는 마포(-0.04%)·용산(-0.04%)·광진구(-0.03%) 등에서 주요 단지의 호가가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노원(0.03%)·도봉구(0.03%) 등도 상승폭이 축소되며 강북 전체는 지난해 7월 첫째주 상승 이후 40주 만에 보합 전환 됐다.


시도별로는 ▲인천 0.29% ▲세종 0.24% ▲경기 0.17% ▲대전 0.11% ▲충북 0.01% 상승, 전남(0.00%)은 보합, 제주(-0.06%), 경북(-0.05%), 충남(-0.05%), 대구(-0.04%), 서울(-0.0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