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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미국 내 실업 대란이 대기업에서도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유명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10% 인력감축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보잉은 전세계적으로 약 16만명을 고용한 글로벌 대기업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경제 위기는 피하지 못했다.
매체는 보잉사가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희망퇴직, 조기퇴직, 해고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주로 민간항공 분야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보잉이 해고 전에 희망퇴직 등으로 감원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주 보잉은 희망퇴직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직원이 패키지에 적용될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최근 3주 동안 170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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