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닐 암스트롱. 불가능한 일을 해낸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전세계 베스트셀러 ‘괴짜심리학’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이 성공한 사람들의 마음속을 분석해 8가지 패턴을 추출했다.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것은 마인드셋, 즉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특히 NASA의 ‘아폴로호 달 착륙 프로젝트’에 주목했다.

인류가 달에 간 사건은 20세기에 인류가 이룬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그 시절을 살지 않았더라도 달에 찍힌 발자국 사진을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달에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미국이 걷던 길이 쉽기만 했으랴. 소련이 먼저 우주에 생명체(개 한마리)를 보낸 상황이었고, 우주선 발사에 있어서도 더 안정적인 단계를 밟고 있었다. 미국은 긴장했다. 당시 미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실망한 미국인을 독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우주 경쟁에서 뒤처진, 없어 보이는 2등의 위치에서 전 국민에게 ‘원대한 목표’를 미국이 곧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비전을 보여줘야만 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그 것을 결심한 이유는 그 일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가 한 연설의 첫 문장이다. 일견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보이는 말이다. 그럼에도 연설은 전미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 어느 날 이렇게 선언한 지 8년 후, 아폴로 11호는 달 탐사를 마치고 무사히 지구에 귀환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케네디의 선언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이후 미국은 우주산업 최강국의 길을 걷게 됐다. ‘위대한 성공을 위한 위대한 목표 설정’(국내 스타트업 ‘토스’의 광고 카피 문구이기도 하다), 아폴로 프로젝트의 성공 비결이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을 흔히 로켓에 비유하고는 한다. 로켓이 대기권을 뚫고 우주로 나아가듯, 급성장하는 작은 기업의 성공 비결을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에서 찾은 이 책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한 조직의 원형(原型)을 담고 있다. 이제껏 한번도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와 새로운 통찰로 가득찬 이 책은 성공의 과학을 담고 있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은 당신이 순발력과 적응력을 갖춘 작은 팀에 갓 배정됐을 때, 신사업부 TF팀에서 맨땅에 헤딩할 때, 경쟁 PT에서 일을 따내야 할 때, 당신에게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이 책에는 세상 모든 프로젝트의 난관과 기회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겼다.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8가지 기술은 당신이 꿈꾸던 당신만의 달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박선령 옮김 |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 리더스북 펴냄 |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