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노동조합이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정부의 조속한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항공업계 노동조합이 합심해 거리로 나선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는 '신속한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항공업계 노동조합 공동기자회견'이 열린다.

참여단체는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 소속인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열린조종사 노동조합, 에어부산 조종사 노동조합,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제주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진에어 노동조합 등이다.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소속인 한국공항 노동조합, 월드유니텍 노동조합, EK맨파워 노동조합, 케이텍 노동조합 등도 함께 한다. 현장에는 노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에 신속한 정부 금융지원 촉구 ▲항공산업 지상조업협력사 고용안전 보장 및 지원금 상향 ▲전국 공항지역을 특별고용지원업종 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 촉구 ▲이스타항공 오너일가의 경영부실 책임 및 직원 고용안전 촉구 ▲항공사 휴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종사 자격유지 조건 한시적 완화 등이다.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 관계자는 "경사노위에서 이날 오후 3시에 항공분야에 대해 논의한다"며 "항공협회 총괄이사를 비롯해 노동부, 국토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