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선거기간 이후에도 뉴스댓글 이력을 계속 공개한다. 네이버는 13일 자사블로그를 통해 “현재 본인 확인률이 96%가 넘지만 투명한 운영을 위해 본인확인제를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네이버가 선거기간 이후에도 뉴스댓글 이력을 계속 공개한다. 포털의 뉴스 댓글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13일 자사블로그를 통해 “악성댓글과 어뷰징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댓글작성자의 닉네임과 작성글, 삭제이력을 공개하고 지난 9일에는 댓글 자동 블라인드 처리하는 ‘클린봇’ 도입을 완료했다”며 “현재 본인 확인률이 96%가 넘지만 투명한 운영을 위해 본인확인제를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기간에는 실명인증이나 본인확인을 거친 ID만 인터넷뉴스 달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연장하겠다는 것.

현재 네이버 ID는 휴대전화번호 1개당 아이디 3개를 만들 수 있고 ID당 하루 20개의 댓글을 달 수 있다. 다만 작성한 댓글 수는 ID가 아니라 본인확인을 거친 휴대전화번호 기준이기 때문에 ID가 많아도 댓글은 하루 20개만 달 수 있다.


중국에서 댓글을 조작해 국내 여론을 좌지우지 한다는 ‘차이나게이트’에 대해서도 “비중이 매우 낮다”고 답했다.

네이버는 데이터랩의 자료를 들며 “지난 12일 작성된 뉴스댓글 42만8065개 중 97.3%가 국내에서 작성됐다. 해외비중은 2.7%로 미국 0.56%, 중국 0.4%, 일본 0.31% 순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