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시장 위축이 장기화된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에서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17.6으로 전달(131.5)보다 13.9포인트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 한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이 지수를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0∼95는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이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108.5)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매매심리는 지난해 10월 151.0까지 오른 뒤 지난 1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 상승반전 한 뒤 3월에 다시 내려갔다.

경기도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21.6으로 2월(137.1) 보다 15.5포인트 하락했다.


인천은 131.3으로 전월(140.2)보다 8.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