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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선행기술 검색해서 동일한 기술이 발견되면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보류해야 한다. 특허권자가 찾은 선행기술을 상대방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특허소송 시 상대방이 무효주장을 하기 때문에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
특허소송을 당한 피고 입장에서도 소장을 받자마자 선행기술을 검색해야 한다. 만약 선행기술을 찾는다면 무효주장을 통해 특허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고 소송비용까지 배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선행기술을 검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허를 허여(권한, 자격, 칭호를 허락해 줌)했다는 것은 특허청 심사관이 선행기술을 찾지 못했다는 뜻이므로 그보다 높은 검색기술이 필요하다. 특허소송 당사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찾을 수 있다는 차이도 변수다.
선행기술 검색의 목적은 크게 ▲신기술 개발을 위한 선행기술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 ▲특허출원 전 동일한 선행기술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권리획득 가능성 검토를 위한 목적 ▲특허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특허권에 대해 무효주장을 할 수 있는 선행기술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목적에 따라 조사의 종류 및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
인터넷으로 상품을 검색할 경우 우선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 유사한 것이 있는지 찾아본다. 유사한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아직 시판되지 않았지만 연구 결과물, 시제품, 개인 발명가(블로거 등 포함)의 발명 형태로 알려졌을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알 수 있는 정보를 쉽게 폭넓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은 유튜브다. 유튜브에는 제품화되지 않았더라도 개발 중인 제품이나 전시회에 발표된 시제품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동영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이나 자료보다 기술·제품 형태 및 구성을 이해하기 쉽다.
학계나 연구소에서 연구단계에 있는 기술은 찾기 어렵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논문부터 기사까지 깊이 있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전문적인 논문 정보를 검색하고 싶다면 구글 스칼라를 이용하면 된다.
특허 정보는 특허 정보 검색 사이트인 키프리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키프리스 초기 화면의 상단 메뉴에 특허·실용신안을 선택하면 관련 검색 화면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 오성환 법무법인(유한) 바른 파트너 변호사·변리사 약력
▲ 카이스트 대학원 공학석사
▲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지식재산권법 박사수료
▲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 특허청 특허제도·특허법 개정담당 사무관
▲ 성균관대 지식재산권법 겸임교수
▲ ‘실무에서 바로 쓰는 특허분쟁 지침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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