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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그림 프리미엄은 풍성한 녹지가 주는 쾌적함에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림 프리미엄 단지는 사시사철 기승인 미세먼지의 영향이 덜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1만㎡)의 숲은 1년에 약 46㎏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막아 퍼지지 않게 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덕에 녹지 인근 아파트의 주목도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녹지가 태양열로 달궈진 콘크리트의 열 배출을 촉진해 주변 온도를 낮춰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여름철 도시지역 내 온도 분포를 인공위성사진으로 관찰한 결과 도시숲의 기온은 15~18도지만 아파트 밀집 지역은 30~40도다. 결국 녹지가 가까운 아파트일수록 기온이 낮아 여름에 더 선선한 셈.
이 같은 장점 덕에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의 가격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북한산 국립공원을 문 앞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경기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2021년 7월 입주 예정)는 올 2월 4억3830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분양가 대비 4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어디에나 있는 소규모 근린공원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녹지가 가까운 아파트는 주거 쾌적성이 높아 단지 전체의 부가가치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숲세권 아파트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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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