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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과 거래하던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줄줄이 한국닛산과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경쟁력 가격에 자동차를 구매해 마진을 남겨 살아가는 게 자동차 판매업체들 생태다. 한국닛산 판매점들은 고정비가 매출을 넘어선 상태다.
2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의 판매망 개수는 3월 11개에서 5월 9개로 줄어든다. 경기 동남지역을 책임지던 성남모터스가 분당, 수원 전시장을 닫기 때문이다. 현재 성남모터스는 할인을 더해 재고 처리에 나선 상황이다. 성남 모터스 관계자는 “4월 말까지 운영 후 전시장 문을 닫는다”며 “계약 종료에 따른 것으로 추가 연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닛산은 경영효율화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만 20곳의 전시장 중 6곳을 정리 올해 초 기준 14곳을 운영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도 딜러사들과의 계약 종료가 이어지며 전시장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게 됐다.
한국닛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3.3% 감소한 611대였다. 닛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 판매량도 81.2% 급락한 103대였다. 양사 합쳐 714대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경영 최적화 일환으로 딜러사들과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시장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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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