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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낡은 이미지가 강했던 과거는 앞으로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재단장을 통해 서울역(A-B노선), 삼성역(A-C노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을 잇는 교통 허브로 변모하게 된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GTX를 중심으로 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기본구상인 ‘광역교통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광위의 기본구상은 GTX-B·C 건설을 계기로 청량리역을 동북권 광역환승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업무·일자리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계적 수준의 지하 환승센터 구축 ▲지상에 청년 등 혁신 일자리 창출 및 공공주택 공급에 방점이 찍혔다.
대광위는 청량리역 지하공간에 GTX-B·C, 강북횡단선, 면목선, 버스 환승정류장 등 교통시설을 밀집 배치해 신규 철도노선과 기존 교통수단의 환승동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7개 대학과 홍릉 연구개발(R&D) 단지 등과 연계한 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오피스 등 광역중심의 업무·일자리 기능을 지원하며 일부는 주택으로 공급한다.
대광위는 이번 기본구상을 통해 GTX 등 신규 철도망의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이용자의 편의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본구상이 실현되면 청량리역은 삼성역, 서울역과 함께 GTX-환승 트라이앵글(Triangle)로 거듭난다. 이들 환승 거점을 통해 GTX 역사 30곳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게 된다.
대광위는 나아가 환승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환승센터를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을 구상함으로써 청량리역이 수도권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청량리역뿐만 아니라 GTX 주요 거점역도 환승센터를 면밀히 검토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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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