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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그동안 실적을 견인했던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실적 감소로 신한금융지주 전체 이익 기여도도 줄었다.
2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연결 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188억원) 대비 148.8% 늘었지만 전년 동기(708억원)와 비교하면 3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66억원으로 직전 분기(1855억원)와 전년 동기(2246억원) 보다 각각 22.1%, 0.9% 올랐다.
신한금융투자의 실적 저조는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컸다는 분석이다. 1분기 자기매매 부문의 영업수익은 47억원으로 전분기(2601억원)와 비교하면 81.9%나 급감했다. 전년 동기(788억원)와 비교해도 40.4% 줄었다.
기업금융(IB)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314억원으로 전분기(416억원)보다 24.6% 줄어들었다.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도 전분기(254억원)보다 10.7% 감소한 314억원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289억원) 대비 21.6% 줄었다. 반면 위탁수수료는 직전 분기(492억원) 대비 70.7% 증가한 84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자기매매와 IB부문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위탁수수료가 증가했고 글로벌투자금융(GIB)부문 수익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주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도 감소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 감소로 신한금융투자가 금융지주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말 8%에서 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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