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3'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면서 마블 히어로 영화들의 개봉일도 재조정됐다. 


4월 25일(현지시간) 소니픽처스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1년 7월 16일 개봉 예정이었던 '스파이더맨3'의 개봉일을 2021년 11월 5일로 연기한다. 







©소니픽처스





개봉일 연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려던 '스파이더맨3' 제작 일정이 미뤄졌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3'의 새로운 개봉일인 2021년 11월 5일은 당초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개봉 계획이 잡혀 있던 시기다. 앞서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해 2021년 5월 개봉을 예정했던 '닥터 스트레인지2'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작 중단이 불가피해지면서 오는 2021년 11월 5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3'가 개봉을 연기하자 월트디즈니는 이날 다시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개봉일을 오는 2022년 3월 25일로 연기했다.  또 '토르 : 러브 앤드 선더'의 개봉일은 2022년 2월 11일로 조정됐다.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 개봉 역시 2022년 4월 8일에서 10월 7일로 연기됐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1980년대 중반 경영이 어려웠을 때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소니픽처스에 넘겼지만, 스파이더맨은 이른바 '마블 세계관'(MCU·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을 공유하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