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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 인명수색 작업이 이날 오전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망자는 총 38명이다. 중상자와 경상자는 각각 8명, 2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포크레인 등으로 내부 자재를 들춰내면서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 혹시라도 모를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가연성 소재가 많은 공간에서 화재위험이 높은 작업을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및 소방당국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에서 파견된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38명의 사망자 중 신원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인원은 29명이다. 시신 훼손이 심해 유족들도 신원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망자 신원확인이 끝나는대로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오후 1시30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발생 5시간여만에 모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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