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 /사진=뉴스1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희애의 남편인 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로 피소됐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찬진 전 대표를 포함한 3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 횡령 등의 금액은 총 42억9420만원이다.


포티스 측은 공시를 통해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티스는 2006년 9월1일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으로 설립됐다.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시기는 2013년 1월29일이다.


이찬진 전 대표는 2014년 10월 포티스 지분 6.28%를 매수하고 이듬해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후 2017년 3월 돌연 사임했다. 이찬진 전 대표는 한글과컴퓨터를 창업한 인물로 '한국의 빌게이츠'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