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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4일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서 “한국은 주요국보다 공급망 차질이 크지 않고 생필품 사재기가 나타나지 않아 상품가격 상승요인이 미미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0%)보다 0.9%포인트 내린 수치다.
반대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3월(0.7%)보다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독일은 0.8%, 프랑스는 0.5%, 이탈리아는 0.1%, 스페인은 -0.6%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경우 식료품 소비자물가가 한 해 전보다 3.6%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한은은 “한국과 주요국을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이에 대응한 봉쇄 조치의 차이가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주요 배경으로는 유가 하락과 수요 둔화, 무상교육을 꼽았다.
한은은 “국제 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코로나19에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둔화하고, 고교 무상교육이 확대 시행됐다”며 “이에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전보다 많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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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