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세우기 위해 10조원을 베팅했다.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10조원을 베팅해 추진하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자로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GBC 착공계를 제출했다.

건설 공사 시작 전 마지막 단계인 착공계가 수리될 경우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착공계는 공사를 진행하기 힘든 심각한 결격 사유만 없다면 처리된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관련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GBC 착공을 올해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계획대로 공사가 시작될 경우 부지 매입 6년여 만에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원(평당 4억4000만원)에 한전 삼성동 부지를 매입했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6년 하반기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지상 105층,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