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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유벤투스와 미드필더 조르지뉴 이적 협상에 나설 용의를 보였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가 조르지뉴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한화 약 530억원)를 제시했으며 첼시가 이를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와 인연이 깊다. 과거 나폴리에서 조르지뉴를 지도했던 사리 감독은 지난 2018년 첼시 지휘봉을 잡을 때 애제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을 따라 첼시로 넘어왔고 2시즌을 몸담았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첼시 이적 후 뚜렷하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안정감 있는 패스와는 별개로 스피드나 몸싸움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그 사이 사리 감독은 단 1년 만에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로 직장을 옮겼다. 유벤투스에는 미랄렘 피야니치를 비롯해 아론 램지, 새미 캐디라, 아드리안 라비오,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가 즐비하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여전히 조르지뉴를 첫 손에 꼽으며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조르지뉴를 데려올 당시 5700만파운드(약 860억원)를 나폴리에 지불했다. 유벤투스가 제시한 금액은 첼시가 투자한 금액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첼시는 일정 수준의 조건이 맞춰진다면 조르지뉴를 처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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