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인도공장 사고와 관련해 비대위를 구성했다. /사진=로이터
LG화학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신학철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8일 LG화학에 따르면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를 수습하기 위한 비대위가 구성됐다.

위원장은 신 회장이 직접 맡아 총력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현지인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는 전날 새벽 가스가 누출돼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1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외신들은 이튿날인 8일 새벽에도 또다시 가스가 누출돼 반경 5㎞ 내 주민들이 긴급대피에 나섰다고 보도했지만 LG화학은 2차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LG화학은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며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면서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