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출신 심권호. /사진=뉴스1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가 오랜 기간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내 생애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심권호와 배우 배도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권호는 "창피한 이야기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연애를 했다"며 "당시에는 태릉에 들어가서 갇히면 절대 못나갔다. 당시 여자친구 나이가 29세인데 민감할 나이지 않나. 태릉에 갇혀있는데 여자친구가 전화로 '선 본다'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이에 옆에서 듣던 배도환은 "넌 연애를 해보기라도 했지. 나는 만나보지도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심권호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은퇴 이후 해설과 더불어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