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 /사진=로이터
존 대니얼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이 추신수와의 재계약에 대해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20일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대니얼스 단장은 이날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구단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공유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추신수를 비롯해 마이크 마이너, 대니 산타나 등 계약 만료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대니얼스 단장은 이들의 계약 연장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며 "아직 많은 미지의 요소들이 있다. 그 문제에 집중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아직 선수들의 계약 문제까지 고심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추신수는 2020시즌을 보내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올해로 38세가 됐으나 여전히 준수한 기량을 선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151경기에서 0.265의 타율과 24홈런, 61타점, 15도루를 기록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