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기 진상규명위원회 및 유가족들이 지난 1월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앞바다에서 발견된 KAL858기 추정 동체와 관련, 정부의 즉각적인 인양 및 조사를 촉구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지난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칼(KAL) 858기 수색에 착수한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미얀마 현지 조사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부는 미얀마 정부와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L 858기는 올해 초 해당 기체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동체가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발견됐다. 이에 KAL 858기가 공중에서 완전 폭파된 것이 아니라 긴급 동체착륙을 했을 가능성이 나와 유품·유해 수색 필요성이 제기됐다.

우리 정부는 미얀마 정부에 ▲한국과 미얀마의 공동 조사 방안 ▲한국 정부의 단독 조사 방안 ▲미얀마 정부가 조사하고 한국은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부는 조사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내부 협의를 거쳐 신속히 입장을 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