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올해 서울불꽃축제를 취소한다. /사진=한화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불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한화에 따르면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한화는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건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