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인 시각 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인 시각 보다 약 2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2%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였고 평가를 유보한 응답은 34%였다. 세달 전보다 긍정 평가는 5%포인트 늘었고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줄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와 정책 방향 관련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집값 안정 하락 기대(19%) ▲규제 강화·강력한 규제(12%)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12%) ▲투기 근절·부동산 투자 억제(9%) ▲다주택자 세금 인상(7%) ▲서민 위한 정책·서민 집 마련 기대(4%) ▲대출 억제(이상 4%) 등이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의 이유는 ▲집값 상승·집값이 비쌈(28%)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8%) ▲지역 간 양극화 심화(6%) ▲규제 부작용·풍선 효과(6%)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5%)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