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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업종 주가가 상승세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에 다시 긴장감이 돌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일본 수출규제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평균 1.7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8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11개 종목에 오름세를 나타내는 붉은색 등이 켜졌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공정용 화학 재료를 제조하는 렘테크놀러지가 9.6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업체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의 수혜주로 꼽힌다. 렘테크놀러지는 전일 종가 대비 700원 오른 7940원에 거래 중이다.

뒤이어 일지테크가 7.81% 오름세를 보이며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동진쎄미켐이 5.12%, 삼륭물산이 4.27%, 후성이 2.84%, 켐트로스가 2.50%, 율촌화학이 2.08%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 주식회사에 자산 압류결정 서류를 공시송달로 이달초 전달하면서 다시 한일 관계가 다시 부가됐다.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일본 기업에 대한 자산 강제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이에 대한 대항 조치를 취하겠다는 밝혀 관계 악화를 예고한 상태다


일본은 지난해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한국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일본 내 한국기업의 자산압류나 수입관세 인상, 한국인 입국비자 발급 제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