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S칼텍스와 협업해 드론을 이용해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엔 드론을 이용한 간식배달에 나섰다. 지난 4월엔 가파도와 마라도 등 도서지역 공적 마스크를 배송했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S칼텍스와 협업해 드론을 이용해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127명의 학생들이 먹을 간식을 실은 드론이 제주시 무수천의 GS주유소를 출발해 0.8㎞ 떨어진 해안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했다. 주유소를 출발한 지 5분여 만이다.


이와 함께 이날 제주도 등은 도내 중산간의 한 펜션에서 작은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에게 GS측에서 준비한 축하선물을 드론을 이용해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와 함께 물류 배송 실증을 동시에 추진해 드론 산업의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부터는 산업부(드론서비스 실증사업)와 공동으로 월1회 이상 드론을 이용한 물류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동력,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드론산업을 선도하고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제주의 역할을 다하면서 이제 곧 출현하는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도 제주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