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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와 2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0척을 수주했다.
지난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 선박 2척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조선업계는 이번 대규모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모잠비크 등 다른 지역에서도 LNG선 수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낙관한다.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조선 3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조선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후 지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창원·거제 부동산시장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울산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9년 8월 3.3㎡당 810만원의 저점을 찍은 뒤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828만원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시도 3.3㎡당 776만원에서 802만원으로 올랐다.
거제시의 경우 2019년 1월 3.3㎡당 588만원에서 2019년 9월 595만원으로 오른 이후 현재까지 보합세를 유지 중이지만 최근의 분위기를 볼 때 충분히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연일 수주 소식을 전하자 최근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입지여건이 우수한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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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