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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수요회복을 전망해 호재로 작용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6달러(3.4%) 급등한 배럴당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1.24달러(3.1%) 상승한 배럴당 40.96달러를 보이고 있다.

IEA의 낙관적 전망이 국제유가를 상승시켰다. IEA은 이날 내놓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유 수요가 회복 중이다"며 "산유국들의 감산과 공급제한이 지속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수급이 더욱 안정되고 내년에는 사상 최대의 원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를 일평균 9170만배럴로 예상했다. 전월 전망보다 일평균 50만배럴 늘어난 수치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9.30달러(0.5%) 상승한 173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