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호수 등 수변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다. 사진은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 조망권, 집 앞의 쾌적한 공원 등은 서울 부촌아파트가 가진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는 비단 서울뿐만은 아니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강이나 호수 주변의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으며 웃돈 차이만 억대를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초반 9억원대를 보이던 가격이 연말에는 최고 12억7000만원까지 올랐다.

올 들어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호수공원 아파트의 인기와 가치를 증명했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동탄호수공원 인근 시세는 호수 접근성에 따라 갈렸다. 지난해 입주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는 동탄호수공원에 가장 인접한 입지로 98㎡가 지난 5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면적은 달라도 인근의 84㎡가 6억~7억원대의 시세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주요 공급 단지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단지는 수변에 인접한 것은 물론, 유명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라는 이점도 갖췄다”며 “비슷한 입지라도 선호도가 낮은 브랜드이거나 비브랜드 아파트와는 시세 차별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