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습.©뉴시스

북한발 악재에도 불구 남북경협의 대표 종목인 아난티가 급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난티는 19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4%(1700원)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월 들어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날 아난티는 장중 1만원을 돌파하며 치솟았다.


이날 아난티의 주가 급등은 대북 지원 방안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이 미국 측에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미국을 설득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이다.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한국은 단독으로 대북 지원을 검토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대표 남북경협주인 아난티에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난티는 레저시설의 개발 및 건설, 운영, 분양 등 관련 전 부문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5년 정부로부터 금강산 운영권을 받아 골프 및 리조트를 완공하고 회원권 판매를 진행했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