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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 있는 한 어린이공원에서 A씨(54·남)가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시끄럽다며 고성을 지르고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한 아이를 붙잡고 넘어뜨리기는 물론 발길질을 해대며 뒷걸음질 치는 아이에게 욕설을 하고 뒤쫓아갔다. 그는 이를 목격하던 주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흉기를 꺼내고 달려들기도 했다.
한 시민은 YTN을 통해 "흉기를 들고 이동하는 것 같았고 어떤 여자 분을 쫓아가는 모습이었다"며 "젊은 남성이 잠깐 말리려고 하니까 그분에게 해코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15분 정도 난동을 피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폭행당한 초등학생은 머리와 팔꿈치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YTN은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및 상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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