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경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은 두산 베어스 시절의 김경호(오른쪽). 김경호는 지난달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됐다.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경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경호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경호는 1회말 첫 공격에서 상대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안타를 때린 것을 시작으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팀 마운드의 부진으로 경기는 6-14로 패했다.

두산 소속이던 김경호는 지난달 29일 포수 이흥련과 함께 2대2 트레이드로 SK에 왔다. 김경호는 그동안 2군에서 뛰다가 지난 23일 두산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김경호는 당시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SK 외야는 김강민, 최지훈, 정진기, 정의윤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한동민도 있다. 여기에 김경호가 2경기 연속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경호가 극도의 부진에 빠진 SK의 분위기 반전에 선봉장이 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