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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종교 소모임과 수련회 등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라며 "내일부터 주말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19~20일 교회 MT를 다녀온 그룹(20명)에서 8명, 지난 18일 성가대 연습을 한 성가대원(20명) 중 3명, 기타 교회 관련 1명이다.
해당 교회 교인은 171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종교) 수련회나 소모임 등은 취소 또는 연기시켜주시고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라며 "부득이하게 현장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 간에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규모를 줄여서 운영하고 의심증상 확인 및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지켜달라"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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