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정릉동 지짐이집에 "잘하고 있다. 이게 기본적인 초심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골목식당' 백종원이 정릉동 지짐이집에 "잘하고 있다. 이게 기본적인 초심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청결 점수에서 큰 성장을 보인 정릉동 지짐이집을 기습 방문했다.

김성주는 지짐이집의 청결 데이터를 분석했다. 김성주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위생점수가 10점이었다. 하지만 3월이 되면서 점수가 96점까지 급등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짐이집의 위생 점수가 과거 D등급에서 현재 A등급으로 올라간 것이다.

백종원은 "이번에 '만남의 광장' 작가들을 섭외했다. 아마 지금 지짐이집에서 먹고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청결 데이터의 점수는 높지만 맛은 어떨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맛있으면 오늘 막걸리 한 잔 하고 오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요원들을 투입해 지켜본 지짐이집은 주방이 잘 보이도록 구조를 바꾼 상태였다. 단일 메뉴인 모둠전의 가격은 7개월 전과 동일했고 기름이 훨씬 잘 빠질 수 있게 그릇을 바꾼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언니 사장님은 쉬지 않고 전판을 청소했다. 그는 한번을 쉬지 않고 40분째 전판 앞을 지켰다. 백종원은 "아이고 기특하다"며 "전문가 포스가 난다"면서 흐뭇해했다. 동생 사장님은 행주로 가게를 바로바로 닦는 모습을 보여주며 청결함을 느끼게 했다.


가게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뒷문으로 기습 방문했다. 동생 사장님은 "헉. 엄마야"라며 놀라 웃음을 줬다. 이후 임무를 완수한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백종원은 "잘 계셨냐. 주방을 이쪽으로 하니까 훨씬 낫다"며 칭찬했다.

이내 주방 긴급 점검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주방 구석구석을 살펴보더니 "많이 좋아졌네. 이러니까 90점 넘게 받았지"라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초심 안 잃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동생 사장님은 "어떤 전집을 지나갔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더러운 게 다 보이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그게 기본이 되면 손님에게 하는 행동이나 메뉴 관리가 초심이 유지될 수 있다. 사실 초심이라는 게 내가 하기 싫은 걸 하는 게 초심"이라며 "잘하고 계신다. 이게 기본적인 초심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인선 또한 "다른 가게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