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수십명이 폭죽을 쏘고 소란을 피우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진은 지난 1일 한산한 모습을 보인 해운대해수욕장. /사진=뉴스1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수십명이 폭죽을 쏘고 소란을 피우는 소동이 일어났다.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50분쯤 해운대고 구남로 등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폭죽을 쏜다는 신고가 경찰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고방송 등으로 이들을 해산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폭죽을 계속 쏘며 도주한 20대 미군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범죄처벌법(불안감조성) 위반 혐의로 통고처분된 뒤 귀가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조롱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동을 일으킨 이들은 대부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가를 나온 미군들로 알려졌다.

이번 소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