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2대 주주인 제주도의 지분이 기존보다 1% 포인트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해 제주항공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기존대비 50% 삭감했기 때문이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2대 주주인 제주도의 지분이 기존보다 1% 포인트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해 제주항공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기존대비 50% 삭감했기 때문이다.

10일 제주도는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예산을 40억원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당초 예산 규모를 80억원으로 잡았지만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우리사주조합에 20% 규모인 242만8571주를 우선 배정했다.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줄인 제주도의 제주항공 지분율은 기존 7% 후반에서 6%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