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강제추행 논란 이후 2년 만에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뉴스1

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강제추행 논란 이후 2년 만에 심경을 드러냈다. 힘찬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갔다. 저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 더더욱 고통스러운 마음뿐”이라고 털어놨다.

힘찬은 “진실과 너무 다른 이야기들과 심적 고통으로, 이대로 숨을 쉴 수도 없을 만큼의 힘듦으로 나쁜 마음을 먹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저의 모든 것이었던 B.A.P..그리고 저를 믿어준 팬 여러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힘찬은 “늘 송구스러웠고, 죄송하다. 다시 환하게 웃으며 여러분들을 보고 싶다”며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장에는 힘찬을 포함해 남성 3명, 여성 3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힘찬은 조사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으나 A씨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지난 6월에는 7차 공판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