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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기존 승인 의약품들의 적응증 확대와 신규 의약품 출시로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ADC 플랫폼으로 공동 개발한 엔허투의 매출액은 2019년 2944만달러(약 355억원)에서 2026년 47억달러(약 5.7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전 세계 ADC 치료제 시장은 2019년 27억달러(약 3조3000억원)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37% 성장해 248억달러(약 29조9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불과 7년 만에 시장 규모가 9배 이상 커지는 셈이다.
이 연구원은 엔허투의 성공은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기술인 컨쥬올(ConjuALL)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컨쥬올은 이미 승인된 ADC 치료제들과는 달리 위치 특이적 결합방법(Site-Specific Conjugation) 기술을 바탕으로 효능과 대량생산성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중국에서 엔허투와 동일한 항체와 컨쥬올 기술을 적용한
HER2 ADC 치료제(LCB14)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앞으로 공개될 레고켐바이오의 임상 데이터에서 우수성 입증을 통해 LCB14뿐만 아니라 다른 ADC 파이프라인들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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