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군부대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스1
경기 포천시 주둔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명 넘게 쏟아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2일 오후 가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포천 8사단 소속 모 군부대에서 지난 21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부대 내 병사들이다.


방역당국은 인근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해 접촉자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군 역학조사관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부대 내 격리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50여명(간부 10여명, 병사 40여명)은 1인 격리됐고 나머지 170여명은 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 중이다.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해당 부대 전 병력 이동이 통제됐다. 사실상 부대 전체가 공동 격리됐다.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 올 초부터 군 내에서 58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지난 2일 마지막 환자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