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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3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 격화 우려에 하락해 2210선으로 밀렸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48p(0.65%) 내린 2214.1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10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18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네이버(4.63%), 카카오(2.67%), SK하이닉스(0.6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1.24%), 삼성전자(-0.91%), 삼성SDI(-0.7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전일 대비 1.05p(0.13%) 내린 793.9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1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3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씨젠(6.41%), 에코프로비엠(2.90%), 케이엠더블유(1.78%) 등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2.56%), 셀트리온제약(-2.03%), SK머티리얼즈(-.176%)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국무부가 안보위협을 이유로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에 폐쇄하라고 경고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됐지만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65.26포인트(0.62%) 상승한 2만7005.66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8.78포인트(0.58%) 올라 3276.07로 체결됐다.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5.76포인트(0.24%) 상승한 1만706.13으로 마감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부의 구매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중 마찰 격화 소식이 이를 상쇄하며 그폭은 제한 적이었다"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점은 하락 요인이었으나 장 후반 공화당이 추가 실업수당 금액을 400달러로 줄이는 대신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99.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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