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24일 오전 대전 갑천에 위치한 다리가 침수돼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에 밤사이 최대 21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갑천 일대가 물에 잠겼다.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나 유리창 파손 등 시설피해도 160건이나 접수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19분께 보문교~문창교 일부 운행을 통제했다가 2시간여 만에 통행을 재개했으나, 갑천 일대 다리는 여전히 통제 중이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3~24일 오전 가로수 전도나 도로 침수, 간판 추락등 시설피해가 총 48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의 경우 배수관 파열, 도로 및 가정집 침수, 가로수 전도 등 피해가 모두 112건에 달했다. 대전보다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비로 인한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대전에는 최대 60㎜의 비가 내렸다.

충남은 태안이 210㎜의 가장 많은 누적강수량을 기록했고, 당진(133㎜), 청양(128.5㎜), 홍성(104.8㎜), 보령(102㎜) 등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부여·서천·예산·아산·공주·금산·계룡·논산에는 60㎜에서 많게는 99.8㎜까지 비가 내렸다.

태안과 서산, 예산 등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 당 20㎜ 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밖에 지역은 시간당 1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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