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27일 오전 11시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부산 본원에서 '해양위성 운영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양위성 운영동'은 지난 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GOCI-II)를 운영하기 위한 시설로, 해수부의 연구개발사업인 '해양탑재체 통합자료처리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구축됐다.
운영동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지 안에 연면적 571m2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내부에는 해양탑재체 운영을 위한 전산실, 상황실, 자료처리실과 비상시설이 있고 건물 외부에는 위성수신 안테나가 설치돼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위성 운영동을 통해 앞으로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 관측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자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당 자료를 활용한 해양 분야 현안 해결방안 수립과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주변해역의 적조?녹조 발생과 중국으로부터의 오염물 이동, 수질변화 양상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해양 재해?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과학적으로 어장환경을 분석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리안위성 1호를 통해 쌓아온 10년간의 관측자료와, 앞으로 10년간 천리안위성 2B호가 관측하는 자료를 통합?분석해 20년 가량의 장기간 동안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한반도 특화 해양위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앞으로도 위성이 관측한 해양 관련 자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는 올해 10월부터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3일과 4월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해양탑재체 성능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때 촬영된 첫 해양관측 영상은 정밀한 보정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등 동북아시아와 주변 해역의 모습이 매우 선명하게 보여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