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수도권 직주근접 분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수도권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산업단지 혹은 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 따라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230만 가구(전국)며 이 중 566만2000가구(46%)가 맞벌이 가구다.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비중은 51.4%로 절반을 넘어섰다. 만 13~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59.5%로 가장 높았고 만 7~12세 자녀 맞벌이 비중도 54.8%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처럼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주거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근 시간을 줄임으로써 가정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 산업단지나 업무지구가 가까운 아파트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