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회 의원.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중구2·더불어민주당)이 27일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 지상 구간에 대한 ‘지하화’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지역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 도심 철도의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부산을 오가는 경부선의 경우 대덕구 신대동에서 동구 판암나들목까지 약 13㎞, 서울~목포를 운행하는 호남선은 대덕구 오정동 대전조차장에서 가수원까지 약 11㎞가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지상구간”이라면서 “도심을 가르는 철도에 의해 소음, 분진 등의 피해와 지역 간 교류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통한 건설 경기 활성화와 철도 상부 공간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어 도시 발전의 큰 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철도 지하화의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프랑스 파리 13구 리브고쉬 개발지구를 들었다.

그는 “이 지역은 철도 상부 공간을 활용해 충분한 교육시설과 노동, 상업, 교육, 문화, 여가기설 등이 고루 갖춰진 새로운 변화 모색을 통해 인구 5만의 신도시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지자체도 철도 지하화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와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시작하고 있다”며 “대전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심 철도 지하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대구시 벤치마킹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전시는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대전 발전의 주요 정책과제로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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