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면서 아디다스와의 7500만파운드(약 1150억)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유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와의 7500만파운드(약 1150억원)의 계약을 유지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위를 유지,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맨유는 2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출전하게 됐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맨유는 2500만파운드(약 380억원)를 지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최종전을 승리로 마치자 "맨유가 아디다스와의 7500만파운드의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2500만파운드가 낮은 금액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14년 맨유와 아디다스는 당시 EPL 최고 금액인 연간 7500만파운드의 10년 유니폼 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에는 챔피언스리그에 2시즌 연속 진출하지 못할 시 2500만파운드가 감소한 5000만파운드를 지급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착용한 뒤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맨유가 만약 올해 정규리그 4위 안에 들지 못했다면 삭감이 불가피했다.


한편 2014년 이후 EPL 내 유니폼 스폰서 최고 계약을 자랑하던 맨유는 지난 1월 리버풀이 나이키와 8000만파운드(약 1230억원) 계약을 맺으면서 2위로 밀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